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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증상] 임신12주차 13주차 주요증상: 더부룩함, 공복 울렁거림, 안정기 입성임신 출산 2023. 1. 2. 13:05728x90반응형
12주차
요즘 꼬박꼬박 6시에 눈이 떠지다가
늦게잔 덕에 푹 늦잠을 처음 자본
임신12주차였어요.
하지만 레몬사탕을 물고 출근하고,
공복은 울렁거림으로 참을 수가 없어서
초코파이 같은걸로 꼭 군것질이라도 했습니다.
임신12주차는 임산부에게
아주 중요한 주차에요.
바로 안정기 입성을 뜻하는 주차.
임신초기 조심스러운 마음 다들 아시죠?
임신12주차가 되면 유산율이 훅 낮아진다는
정보를 얹고 매일 12주가 되기만을 기다렸었어요.
12주까지, 잘 견뎌내온
아가와 나자신에게
박수를 보내주던 주차였습니다!
(짝짝짝)
13주차
임신초기 내내 너무 힘들어서
나의 주수 임신초기증상을 검색해보는게
작은 위로였었어요.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안도하고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나도 이겨낼 수 있다하며
너무 힘듦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문득 이런생각도 들었어요.
임신소양증이나, 변비 증상도
임신초기증상 글에 많이 보이던데
나는 가려움과 변비가 없어서 다행이다.
이 또한 감사함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있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려 노력했답니다.
13주차가 되고, 밥양도 안정적으로 늘었어요.
원래 3분의1밖에 못먹었는데 (간장종지밥 ㅠ)
이제는 3분의2까지 늘었어요.
하지만 더부룩함과
공복의 참을 수없는 울렁거림은 여전해서
입에 꼭 무언가를 넣어주어야해요.
출근하는 임산부의 아침은 대충 이렇게 때웠어요.
밥에 김싸서 2알먹고 후다닥 출근해서
출근길을 버티고, 회사와서 일회용 콘 스프 타먹고,
몽쉘하나 먹기로 마무리.
13주차에는 체온도 많이 내려가고,
밥양도 서서히 늘어던 주차인데
가장 인상적이였던 하루는 바로
칼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지더니
한그릇을 다 먹었던거였어요.
간장종지밥에서 한그릇이라니..
진짜 기뻤던 날이에요.
이날 저녁에 입맛이 돌아서
카레까지 밥한공기 먹고
식곤증에 바로 자버렸다가
깨어나서 토해버렸던 날이네요.
입덧이 좀 나아졌다해서
과식은 금물입니다.
12주차를 검색해서
이글을 보고 계신다면,
임신3개월이 되신걸 축하드려요!
아주 작은 생명하나가
나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변화들이
아직도 적응이 안될 때가 많지만
하나하나 익숙해져가고
갖고있는 것에서 감사함을 찾으며
힘내보아요 우리!
임산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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