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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10주차 11주차 증상]임신초기 증상 및 입덧완화 음식 추천
    임신 출산 2022. 12. 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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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글을 쓰려고 다시 돌아보니,

    고통스러워서 맨날 울었던 그날도 결국 추억이되고

    이 시기를 견뎌낸게 자신을 대견하다고 토닥이게 되네요.

    10주차 11주차의 증상과

    당시의 심경 그리고

    입덧완화 음식을 담아보았어요.

    10주차

    입덧이 좀 사그라들어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훼이크)

     

    오후 4시까지 단축 근무 후 집에 돌아와

    오후 5시가 되면 다시 울렁거렸어요.

    그 와중에 먹고 싶은 메뉴는 떠올라

    실컷 먹고나서 또 울렁 거림의 연속이였네요.

    밥양은 진짜 요즘 소식하는 산다라박, 박소현이 먹는 양보다 작게....

    간장종지에  밥을 먹어도 될 정도로 먹었답니다.

    식욕도 없고, 소화불량도 심했기 때문에요..

    그래도 아기를 위해서

    영양제는 참 잘 챙겨 먹어서 그런지,

    병원가서 검진 받을 때 마다 잘 크고 있다고 칭찬받았어요.

    끝나지 않는 입덧때문에 고통스러워

    세뇌로 내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다고

    매번 다독이던 나날이였습니다.

    11주차

    평생 없던 가드름과 이마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서 당황스러웠던 주차에요.

     

    이 증상은 이후 주차가 좀 지나니

    자연스레 사라졌어요..너무 다행..

    그러니 너무 불안해 마시고 안심하셔요.

    11주차에는 양치를 하면 헛구역질이 나서

    혀를 살짝만 닦아도 난리났었어요.

    이 시기에 입덧 때문에

    먹는양이 엄청 줄어서

    살도 2kg 이상이 빠졌었네요.

     

    맘카페 보면, 뭐만 먹으면 토하는 토덧에

    쓰러져서 링겔맞는 산모도 있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떻게 견디시는 건지..

     

    저의 증상은 그분들에 비하면

    무난한 증상이였음에도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었어요.

     

    임신초기 임산부들은 모두 알고 있는

    바로 그 12주, 그날이 오길 매일같이 기다렸었어요.

     

    바로 12주가 안정기 시작점이기 때문에

    10주차 11주차는 어서 12주가 되기만을

    바라던, 아주 조심스러운 주차였었습니다.

    입덧완화음식

    이 시기에는 과일을 돌아가며 먹었는데

    특히 과일 '배'를 많이 먹으며

    울렁이는 속을 달랬었어요.

    평생 배를 시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11주차에만 한박스를 시켜 먹었네요.

    간헐적으로 입맛이 훅 땡기는 순간이 있어서

    하루는 순대트럭의 순대를 왕창 먹었었구요.

    ​(먹고 나면 찾아오는 소화불량은... 할말하않)

     

    참 신기했던게 이 시기에는 꼭 새벽 6시에 눈이 떠졌었어요.

    입덧 때문이겠죠?

     

    가볍게 과일을 먹고 다시 자거나,

    울렁거림이 심할 때는

    간장종지 같은 그릇에 밥을 담아

    김을 싸먹고 다시 자곤했었네요.

     

    친정엄마 집에서 가서도 이렇게

    배를 포함한 과일을 듬뿍 받아먹었답니다...

    (임신초기 딸래미 상전 놀이)

    11주차 후기

    11주차 후기가 되어가니,

    밥양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곧 입덧해방의 좋은 날들이 다가 오고 있음을 느끼는 주차였네요.

    (입덧 끝물 느낌...? ^^)

    입덧으로 울렁거림이 심해

    집안일은 모두 남편의 몫이였습니다.

    총 정리

    10주차 11주차는

    입덧을 하는 나도 안쓰럽고,

    퇴근 후 집안일을 몰아하는 남편도 안쓰럽고

    새내기 부부 둘다 참 안쓰럽고

    짠한 시기였습니다.. ☆

     

    힘내세요, 임신초기 부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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