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 주요증상]임당재검 결과, 임당확진 통보 / 임신성당뇨 확진이야기

28주 주요 증상

 

배뭉침
출근길에 배뭉침을 크게 느꼈다.
28주되면 자궁이 커지며 생기는 주요증상이라고한다.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자주 움직이기
28주는 태아 두뇌가 발달하는 시기라
산모가 많이 움직여서 양수가 움직여지고,
많은 자극을 받는게 도움이 된다고한다.
배가 아픈게 주기적인게 아니라면,
가만있기보다 움직여주려고 노력했다.

 
소화가 안되는 느낌
뭘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 때문에
배가 안고프다고 느끼지만
이내 입에 음식이 들어가면, 계속 먹게되는
이상]한 상황이 반복되었다.

철분제2알
최근 철분수치가 낮아져서
철분제 2알을 먹게 되면서...
철분제의 고통을 제대로 받고 있다.
화장실을 가는게 두렵다.... 
생각난김에 유산균이나 먹어야겠다.

임당재검
임당재검을 위해 병원을 갔다.
 
공복채혈을 하고,
시약 2통을 마신 후
1시간후 채혈,
2시간후 채혈,
3시간후 채혈까지
총 팔에 바늘 4번 꽂았다...

시약 2통먹고 토하는 산모도 있다더니
처음 임당검사를 하는 1통은 괜찮았는데
2통은...정말 속이 안좋더라.

토하고 다시하고싶진않아서
멀미같은 기분을 꾹참아냈다.

처음엔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간호사분이 소파에 누워기다리시라는 말에
냉큼 소파로가서 누워버렸다.

너무 긴 3시간이였다. 힘들었다.
무엇보다 결과가 좋게나오겠지 싶으면서도
가족력 당뇨가 있어서 너무 걱정되었다.

3~4일 후 검사가 나온다더라..
꼭 좋은결과 받길 바라고, 혹여 확진된다해도
분만까지 잘 관리 할 수있을 것이라 위로했다. ㅜㅜ

임신성 당뇨 재검사를 마치고,
왕돈까스 먹고 코엑스가서 밀크티도 마시고,
멜팅치즈케익과 삼성역앞 파리 크로와상에서
치즈타르트 2개까지 사왔다.

임당확진
회사에 출근해 점심으로 굴국밥을 먹고,
후식으로 스타벅스 구수달달한 오트메뉴를 마시고있는데
임당확진 연락을 받았다.

네..? 저 확진인가요?
 
평소 건강검진 때
당뇨에 대한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교육을 받기 위해 병원에
오라는 연락을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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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 이후 이야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