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증상]임신22주차 주요증상: 먹고싶은것이 생기다, 볼그레섭취후기, 태동, 드라마추천, 22주 임산부 몸무게

안녕하세요.
서울메뉴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임신 22주차
주요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먹고싶은 것이 생기다.

이전 까지는 그냥 식욕이 돋았다면
22주가 되자 구체적으로
먹고싶은 메뉴가 생겼어요.

저는 딸기가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딸기가 나오는 철이 아니였는데...
기다리고 기다려 백화점에 딸기가 나오자
거금을 들여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단것도 어찌나 당기던지
아이스크림할인가게에 들러
퇴근하는게 일이였네요.

제가 이시기 즐겨먹던 아이스크림은
허쉬 아이스크림, 구구바, 엔초였답니다.

볼그레 섭취 후기

22주차 부터 시작된 볼그레 섭취
여전히 철분제이기는 하지만,
한결 나았어요!

헤모포스정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
한달정도만 볼그레로 갈아타보세요.

화장실 자주가기

화장실을 정말 자주가요,
10분만에 또 가고 싶은...

드디어 태동을 느끼다

22주차 드디어 태동을 느꼈어요.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티비를 끄고 조용히 누워있으니
배안에서 꿀렁이는 느낌이 느껴졌어요.
내 인생 처음 느껴보는..
내 의지와 전혀 상관없는 움직임...
확신의 태동이였습니다.

한번 느껴지니 이후 꽤나 여러번 느껴졌어요.
태동은 아기가 잘 크고 있다는 소식이라고해서..
태동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태동의 첫 느낌은
<클럭 마사지기>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물고기가 배에 있는 느낌>

남편도 이시기에 배에 손을 올려
꿀렁임을 느꼈어요!
둘이 너무 신기해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6kg 증가

저는 워낙 마른체형이라
임신하고 살이 많이 찌지 않았어요.
정말... 배만 볼록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뭐 얼마나 늘었겠나 싶었는데
막상 22주차에 몸무게가 6kg이 늘었어요.

다리 저림

발끝에 조금만 힘을 줘도 쥐가 나버려요.
양말 신기가 슬슬 불편해서
남편이 종종 신겨주는데..
그때 발 끝을 포인하면..
쥐가 쫙! 난리 납니다. ㅠㅠ
그리고 종아리도 저릿저릿..

산후조리원 드라마 보기

이건 22주차 증상은 아니지만..
추천드리고싶은 드라마라 적어봤어요.

정말 재밌어요! ㅠㅠ
울고 웃으며 보는 찐 임산부 드라마
저 역시 주인공처럼 회사를 다니고,
일욕심이 많은 편이라..
주인공의 감정에 많이 공감되었어요.

22주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