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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증상] 5주차-6주차 주요 증상: 배콕콕, 입덧, 울렁거림임신 출산 2022. 12. 5. 06:06728x90반응형
#1
배콕콕 증상이 계속되었어요.
배가 왜이렇게 사르르아프지 싶고,
묵직하니아프고, 완전 생리통 같았습니다.
매일밤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나 걱정하며 잠들었어요..
속은 니글니글 죽겠고,
너무 울렁거리다가도 먹으면 좀 나은데
먹고싶은 생각이 안났구요.ㅠㅠ
생존을 위해 계속 입에 무언가를 넣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
주말에 연차까지 나름 푹 쉬고
오랜만에 출근했던 날 깨달았어요.
오히려 집에만 있을 때보다
출근을 하면 좋은점이 있더라구요.
회사 소음, 업무 등에 집중이 흩어지니
배아픔 미식거림 등이 덜한 것 같았어요ㅎㅎ
집에 오래쉬니.. 입덧을 24시간 겪는게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6주차 증상
아침은 먹지도 않던 제가
요즘은 아침 아니 새벽에 눈뜨면
속이 울렁거려서 뭔가를 꼭 먹어야했어요..
거의 매일 토마토를 썰어 먹고 출근했습니다.
하루는 아침에 회사엘레베이터에서
헛구역질이 날 정도로 속이 울렁거렸어요 ㅜㅜ
킁킁 개코가 된 임신초기..
저는 임신초기가 딱 더운 8월이였어서
지하철 및 엘레베이터의 땀냄새 등이
아주 역하게 느껴지고
화장품, 향수 냄새도 힘들었습니다. ㅠㅠ
긴급처방으로 사무실에서 잡냄새의 역함을
잠재우기 위해 회사에 있는 내내
귤, 새콤달콤, 아이셔를 까먹었네요..ㅎㅎ
출근할 때마다 엘베에 퍼지는 땀 냄새 때문에 토할 것 같았어요ㅜㅜ 울렁울렁
아기의 존재를 안지 2주밖에 안되었는데
제 삶이 너무 달라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임신초기 5주의 일주일은 배콕콕 증상이 있었고
6주가 되자 울렁거림이 심해졌네요.
울렁이는 속을 붙잡고
하루는 울어버렸습니다. (흐엥)
6주차, 울렁거림 때문에
하루종일 레몬 캔디를 먹는데요,
이도 시립니다. 흐엉.
지하철 타기는 여전히 힘들었어요.
특히 향수향을 맡으면 토할 것 같았답니다.
그래도 살살아픈배를 안고
친구를 만나 바람쐬고 놀고왔는데
다녀오니 좋았습니다.ㅎㅎ
아프고 힘들어도
살살 무리없는 선에도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 보는게
집에서 우울해하는 것 보다 좋은거 같아요..
단, 체력이 정말 안좋고
배가 콕콕 쑤셔 조심해야하니
배려해줄 수 있는 친구 혹은
가족과의 시간을 갖길!
엄마가 되는 길은 쉽지않네요..
특히 임신초기 파이팅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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